in 기획

뷰티 인:사이드 / 공간과 사람 그리고 이야기

- 중구생활문화센터 -

주요 시설안내
주요 시설안내
층별 안내
  • B1F

    음악&댄스 연습실

  • 1F

    다목적실

  • 2F

    창작실 (201~207)

  • 3F

    창작실 (301~307)

  • 4F

    옥상정원, 동아리실, 창작실(401~404), 자율카페테리아

통합예술교육연구소 나르샤 김나영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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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에, 주민의, 주민을 위한 공간

중구생활문화센터는 문화예술활동을 좋아하는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공간인데요, 지역의 문화공동체를 형성하고 ‘일상이 곧 문화’가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하 1층의 음악&댄스 연습실은 무료로 대관하고 있는데 시설과 장비들이 좋아 동호인들에게 매우 인기가 좋고요, 1층의 다목적실에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만든 생활창작물 전시와 함께 판매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층과 3층의 창작실은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간으로 이곳에는 전업 예술가의 꿈을 키워나가는 분들이 많은데요, 예술인들만을 위한 공간 같지만, 주민 누구나 방문 및 신청이 가능합니다. 입주하신 분들과 주민 여러분이 마음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다 가는 사랑방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4층은 옥상정원과 카페테리아로 꾸며져 도심의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티타임도 가질 수 있습니다.

통합예술교육연구소 나르샤 김나영 팀장 통합예술교육연구소 나르샤 김나영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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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감성 충전소 안내
  • 주소 : 울산광역시 중구 중앙길 161
  • 운영시간 : 화~금/ 10:00 - 21:00
    토~일/ 10:00 - 18:00
    휴관일/ 월요일 및 국가 공휴일
  • 이용방법 (모바일 신청) 울산 중구생활문화센터 검색 - 모바일 홈페이지에 있는 이용신청란 이용
    • 음악연습실, 동아리실 : 선착순 모바일 신청
    • 창작실:
      1차(서류심사), 2차(인터뷰심사)후 적격자 24시간 이용(6개월)
    • 다목적실: 상시 관람
    • 자율 카페테라아: 상시 이용
    • 옥상 정원: 상시 이용
  • 대관료 무료
  • 052-290-3666  중구청 문화관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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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생활문화시대~!

취미의 맛, 취.쉐.프

지역 주민들의 취미, 여가 문화를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생활 문화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만들게 된 ‘취.쉐.프’는 '취미의 맛을 발견하고 배우고 공유하다'라는 의미로, 지역 주민과 문화예술인 등 5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친환경 취미키트 3종 제작· 힐링형· 창작형 프로그램 각각 3회 등 전체 10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인데요, 다양한 취미생활이 마련되어 있는 만큼, 원하는 수업에 참여해 새로운 취미를 가져보시면 어떨까요?

통합예술교육연구소 나르샤 김나영 팀장 통합예술교육연구소 나르샤 김나영 팀장
통합예술교육연구소 나르샤 김나영 팀장 통합예술교육연구소 나르샤 김나영 팀장 통합예술교육연구소 나르샤 김나영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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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장이면 나도 예술가

우리동네 찰칵전3

지난 2017년 시작하여 3회째 운영되는 '우리동네 찰칵전'은 생활문화 조성을 위한 주민공동체 프로그램으로, 우리 동네의 일상을 찍은 휴대전화 사진 공모전을 통해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해 추진되었는데요. 참여는 올해의 관광도시, 중구를 배경으로 한 일상과 패션, 먹방, 핫플, 반려동물, 소소한 풍경 등의 내용을 담은 휴대전화 사진이면 어떤 내용으로도 가능합니다. 시상작들은 인화된 뒤 9월 중으로 중구생활문화센터 1층에서 전시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라니, 이번 주말, 휴대전화 하나 들고 문화의 거리 중구를 걸으며 인생샷을 하나 남겨보시길 바랍니다.

  • 공모기간 6.1(토)~8.20(화)
    • ※ 심사발표 : 9.5(목)
    • 전시 : 9월 중
  • 주제 중구관련 먹방, 반려동물과 함께, 핫플, 소소한 일상 등
  • 대상누구나
  • 문의 중구청 문화관광과 052-290-3666
  • 참여방법
    • STEP1 중구생활문화센터 카카오 플러스친구추가
    • STEP2 1:1채팅으로 톡하듯 사진전송(성함과 연락처 함께)
    • STEP3 심사를 통해 다양한 선물과 전시회 참여
통합예술교육연구소 나르샤 김나영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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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과 문화, 그리고 사람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 여가 생활을 단순한 휴식이 아닌 행복을 위한 시간으로 사용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특별한 사생활인 ‘생활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생활문화는 시민이 생활에서 수행하는 자발적 예술 활동을 일컫는데요, 일방적으로 예술을 받아들이던 입장에서 능동적 예술 활동을 하는 창작자가 되는 거죠. 이렇게 예술도 일상이 되는 시대가 열리면서 많은 분이 다른 사람들과 문화와 예술을 공유하게 되었고요.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고 생활을 나누는 즐거움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나를 위한 문화예술

“생활문화예술은 결국 일상생활입니다.”

통합예술교육연구소 나르샤 김나영 팀장

이번 수업은 중구생활문화센터 1층 로비에서 주민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취미쉐어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친환경 여성용품 제작’ 프로그램을 진행되었다. 여기에서 다소 서툴러 보이지만 열심히 바느질을 하는 수강생들의 손길을 다정하게 바라보는 김나영 팀장을 만날 수 있었다. 그녀가 추구하는 생활문화와 센터의 역할은 무엇일까?

통합예술교육연구소 나르샤 김나영 팀장

중구생활문화센터의 프로그램인 '취.쉐.프‘를 맡으면서 우려되는 점은 없으셨나요?

먼저 중구생활문화센터를 많이 알려야 하는데, 이 공간 자체가 대규모의 인원을 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니어서 걱정이 많았어요, 지금도 ‘취쉐프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중구생활문화센터와 생활문화를 알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문화예술을 하는 데 있어서 공간이 중요한가요?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고 자발적으로 문화예술을 접하고 예술에 대한 욕구를 해소하려면 중구생활문화센터 같은 공간이 필수로 있어야 합니다. 공간 안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획되고 실행되면 누구나 쉽고 자유롭게 생활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당연히 열린 공간이 넓을수록 많은 사람이 올 수 있고, 그만큼 생활문화의 활성화되고 일상이 될 수 있고요. 중구생활문화센터의 경우는 정말 좋은 입지에 있는데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작아 약간의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른 문화예술공간과 비교했을 때 이곳의 장점은요?

여기는 다른 곳에 비해 입지 조건이 최고예요! 그래서 유동성이 많아지니까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찾아올 수 있죠. 그래서 조금 더 활성화가 된다면 모든 사람이 생활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큽니다.

개인 일상 속 예술 활동, 동아리 활동을 위해 필요한 건 무엇일까요?

가장 어려운 부분이긴 하지만, 가장 필요한 건 지원금과 공간이라고 생각해요. 문화예술 활동들 대부분이 내 돈 주고 내가 필요해서 하는 거지만, 내 돈만 가지고 할 수 있는 범위에 한계가 있거든요. 예를 들어 초등학생들도 방과 후 수업 밖에 프로그램이 없고, 직장인들도 퇴근 후와 주말에만 시간 여유가 있는데 그때 운영하는 공간이 없다는 거죠. 이런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공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논의해주면 좋겠습니다.

생활문화는 다.

생활문화이라는 건 결국에는 일상생활이에요. 그런데 대부분 문화, 예술이라는 단어만 보고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런데 절대 그런 게 아니에요. 여기서는 누구나 와서 나를 위한 취미활동을 즐기면 되는 거예요. 대신 단순히 제품 만들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통의 관심사를 갖고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며 일상에 활력을 얻었다면 이미 훌륭한 예술가로서 문화 소통을 이뤄낸 거죠.

더위가 무르익는 여름 날 아침, 일상 속 소소한 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의 표정을 보며 중구생활문화센터는 다양한 작품 제작과 더불어 행복도 만드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사랑받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